주방에서 사용할 용기를 선택한다면 400'C 고온에서도 안전한 내열유리로 만든 제품을 추천한다.

강화유리는 내열유리보다 물리적 충격이 강해 건설자재나 스마트폰 같은 곳에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만, 열을 많이 다루는 주방용품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다.

강화유리는 열에 약해 잘못 사용할 경우 스스로 폭발하는 자파 현상과 함께 수많은 유리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비산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하지만 내열유리는 열에 강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없으며, 오븐 같은 조리 기구에서 400'C 정도의 고온에서 사용하거나, 조리를 한 뜨거운 음식을 바로 옮겨 담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.

또 열탕 소독은 물론 고온을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나 식기건조기, 스팀 살균기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어 주방에서 안전한 유리 소재로 평가받는다.